"일회용 콘택렌즈" 재사용 가능 할까요?

 

일회용 콘택렌즈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기는 합니다.

그래도 재사용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 재 사용하면 안되는지 이유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일회용 렌즈 재사용이 위험한 이유

1) 세균 감염과 각막염 위험
일회용 렌즈를 재사용하면 세균 감염,

특히 가시아메바 각막염 같은 심각한 염증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시아메바 각막염은 극심한 통증과 시력 저하를 유발하며,

기존 항생제로도 잘 치료되지 않아 전문적인 의료 처치가 필요합니다.

또한 패혈증을 유발하는 녹농균 감염 위험도 높아집니다.

 

2) 안구건조증과 각막 손상
재사용할수록 렌즈가 눈의 수분을 빼앗아 안구건조증과 충혈을 유발합니다.

말라붙은 렌즈를 제거하다가 각막 상피가 벗겨질 수 있어 각막 손상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함수율이 높은 일회용 렌즈는 오히려 눈의 수분을 더 많이 흡수하여

심각한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렌즈 재질의 한계
일회용 렌즈는 얇고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져

세척 시 찢어지거나 흠집이 생기는 등 손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충분한 이물질 제거가 어려워 세균이 온전히 제거되지 않은 비위생적인 상태로 착용하게 됩니다.

 

2. 일회용 콘택트렌즈 안전 사용법

 

1) 올바른 착용 시간
콘택트렌즈는 하루 8시간 이상 착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시간 착용하면 각막에 산소공급이 부족하여

각막이 붓거나 상처가 생기기 쉽고, 세균 등에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2) 위생 관리 수칙

• 렌즈 착용 전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물기를 완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 다른 사람이 착용했던 렌즈는 절대 돌려쓰지 말아야 합니다.
• 렌즈 세척 시에는 식염수 대신 소독 기능이 있는 다목적 렌즈관리 용액을 사용해야 합니다.

3) 특별 상황 주의사항
여름철 물놀이 시에는 되도록 렌즈를 끼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굳이 착용해야 한다면 일회용 렌즈를 사용하고, 물에서 나오면 즉시 렌즈를 제거해야 합니다.

 

렌즈를 낀 채 샤워도 금지되며,

특히 가시아메바 같은 기생충 감염 시 각막 손상으로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3. 부작용 발생 시 대처법

 

콘택트렌즈 착용 후 눈이 불편하거나 충혈, 따가움, 이물감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렌즈를 즉시 제거하고 안과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통증, 충혈, 이물감, 염증 등의 부작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일회용 콘택트렌즈는

경제적 부담이 있더라도 한 번 사용 후 반드시 폐기해야 하며,

재사용으로 인한 심각한 눈 질환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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